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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건강정보

지방간의 증상과 치료 및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by 뭉실또치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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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이란 무엇일까요?

지방간(Fatty Liver)은 간세포에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간의 지방 함량이 전체 무게의 5% 이상이면 지방간으로 진단된다. 지방간은 크게 알코올과 관련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으로 나뉜다.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해 지방간은 점점 흔한 질환이 되고 있다.

 


1. 지방간의 원인

* 비알코올성 지방간 (NAFLD)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경우를 말한다. 주된 원인은 다음과 같다.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이 있는 경우 지방이 간에 쌓이기 쉬움.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이 있으면 지방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지방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
고지혈증: 혈중 중성지방이 높으면 간에 지방이 축적될 가능성이 커짐.
잘못된 식습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흰쌀, 밀가루, 설탕 등) 및 기름진 음식 섭취 증가.
운동 부족: 신체 활동이 적으면 지방이 쉽게 축적됨.
약물: 일부 약물(스테로이드, 항암제 등)이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음.

* 알코올성 지방간 (AFLD)
알코올성 지방간은 과음이 주요 원인이다. 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지방을 축적하게 되는데, 과음이 지속되면 지방이 간에 쌓이면서 지방간이 발생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지방간염, 간경변,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2. 지방간의 증상

지방간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방간이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만성 피로 및 무기력함: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피로감이 증가.
- 우측 상복부 불편감: 간이 있는 부위(오른쪽 갈비뼈 아래)에서 둔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음.
- 소화 불량 및 식욕 저하: 간 기능 저하로 인해 소화 능력이 떨어짐.
- 체중 증가 또는 감량: 일부 환자는 체중이 증가하지만, 심한 경우 체중이 감소할 수도 있음.
- 황달 (심한 경우):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3. 지방간의 진단 방법

지방간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하다.
- 혈액 검사: 간 수치(ALT, AST, GGT, ALP) 측정.
- 초음파 검사: 지방이 간에 얼마나 축적되었는지 확인하는 가장 흔한 방법.
- CT 또는 MRI 검사: 보다 정확한 지방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음.
-  간 조직 검사 (간 생검): 지방간염이나 간경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시행.

 


4. 지방간의 치료 및 관리

지방간의 치료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1) 식단 조절
탄수화물(특히 정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지방이 적은 단백질(닭가슴살, 생선, 두부) 섭취.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기.
가공식품, 튀긴 음식, 설탕이 많은 음식 피하기.
술 줄이기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금주 필수).

2) 운동 및 체중 관리
하루 30~40분 이상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수영 등) 하기.
근력 운동도 병행하면 간 건강에 도움됨.
복부 비만이 있는 경우 체중 감량이 필수.

3) 약물 치료
현재 지방간을 완치할 수 있는 약물은 없지만, 상태에 따라 고지혈증 치료제, 당뇨약, 항산화제 등을 사용할 수 있음.
지방간염이 동반된 경우, 필요에 따라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함.

 

5. 지방간의 합병증

지방간이 장기간 지속되면 간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간 질환이 심해질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NASH): 지방간이 악화되면서 간에 염증이 생긴 상태.
간 섬유화 및 간경변: 간 조직이 손상되면서 점점 굳어지고 기능이 저하됨.
간암: 지방간이 간경변으로 진행되면 간암 발생 위험이 증가함.

 

6. 지방간 예방법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고 과식하지 않기.
정제 탄수화물(흰쌀, 밀가루) 대신 현미, 잡곡밥 섭취.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조절.
술을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시기.
정기적으로 간 건강을 체크하기.


지방간은 초기에는 큰 증상이 없지만,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식습관 개선, 운동, 체중 조절 등의 노력으로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입니다. 특히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간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만큼,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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